전체 글 25

거지의 베트남모험 I 일단 달랏으로 새벽 2시에 혼자 공항에 떨어져서

23년 12월 21일,아름다운 우리 회사가 배려해줘서 5시에 살짝 조기퇴근한 뒤 KTX 타고 서울역 - 서울역에서 공항철도(싸니까)로 인국공까지 감근데 가는동안 KTX와 공항철도에서 노트북키고 일함 ㅋㅋㅋ심야에 공항에 도착하는거면 부킹닷컴을 통해 숙소에 메세지 보내서 나 언제쯤 도착할것같고 니네 숙소에서 픽업 되냐 안되면 택시비 대충 얼마나오냐 이런걸 물어봤어야 하는데 정신없어서 까먹음. 설마 예약 부도나는건 아니겠지... 24시간 리셉션이라고 되어있었고 (원래 그런건 믿는 거 아닌데...) 내가 탄 제주항공은 30분 지연되어 22일 새벽 두시에 달랏 리엔크엉국제공항에 도착했음.공항 밖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탈 생각 자체가 없었지만 택시도 몇 없고...이렇다면 그랩은 당연히 안 될 것 같아서....공항..

거지의 베트남모험 | 거지가 베트남에 간 이유

** 디씨인사이드에 썼던 여행기라 글투가 거친데, 다른 여행기와 달리 이 여행기는 당시의 감상을 그대로 보존하고싶어서 이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포스팅했음에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비속어/커뮤니티말투가 그대로 있습니다.   본인은 주4일제 + 투잡충돈을 그렇게 많이 버는건 아니지만 일반직장인들보다 노동시간이 훨씬 긺. 응 맞음 지금까지는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함사실상 주말이 없는 신세다보니 삶의 유일한 낙이 투잡 일 빌 때 연차 써서 해외 나가는거임. 그리고, 26,27,28일 연차를 3일 연달아 쓰면 쓰면 12월 22일부터 1월 1일 까지 회사를 안나가도 되는 상황근데 내년에 빚도 좀 지고 아주 큰 지출을 해야해서 거지로 살아야 함. 평소에도 스카이스캐너 + 구글맵 갖고놀며 랜선여행하는게 취미인데대충..

방콕이색여행 I 아름다운 태국의 현대미술관 MOCCA | 대표작가와 작품해설 포함

방콕 여행의 첫 일정은 건전하고 품위있게 태국 방콕의 네오클래식 현대미술관, MOCCA로 결정했다.짜뚜짝주말시장과 가까운 곳에 있어요. BTS역 바로 옆이니 돈므앙국제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가면 되지만..그냥 그랩바이크가 타고싶어 그랩을 불렀습니다. 가격은 한화 4000원정도 했어요. 그리고 베트남과 달리, 태국그랩바이크는 동승자에게 헬멧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꽤 스릴있는 22분을 보냅니다. 인도네시아나 스리랑카도 노헬멧탑승을 금지하는데 말이죠....    태국 건물, 집마다 있는 불당이 여기도 있습니다. 꽤 귀엽죠  방콕모카현대미술관의 입장료는 꽤 나갑니다. 만원이 넘는 가격이고, 평일에는 제법 한산했습니다. 관람객은 태국인 외국인 반반 정도로 구성된듯하고, 에어컨 바람 쐬는것에 행복을 느낍니..